> 지난 몇 달간 광장에서 다른 사회를 열자고 외쳤던 목소리들을 다시 떠올려본다. 우리가 바라는 사회, 우리가 우리 삶과 이 사회의 주인인 사회는 장애인도 한 명 한 명의 주인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일 것이다. 그런 사회가 한 번의 선거나 몇 개의 정책만으로 이뤄질 리는 없다. 이윤을 최우선으로 수호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이 사회를 바꿔내는 것은 결국 우리의 눈부신 연대뿐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위해
출처 : 손진 https://naver.me/x67pyjDo

#연대 #장애인 #인권 #천주교 #탈시설 #혜화동성당 #자본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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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권리쟁취 활동가 구속영장기각 탄원서

헌법과 국제사회가 보장한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생활 권리를 외치며, 비폭력적으로 고공농성에 나섰던 이학인, 민푸름 활동가에게 경찰과 검찰은 ‘도주의 우려’, ‘증거인멸의 가능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국가 권력은 정당한 권리 요구를 형사처벌의 대상으로 삼고, 구속을 통해 인권의 목소리를 억누르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장애인권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민낯이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두 활동가의 구속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함께 연대해주세요. 탄원서 연명 마감일 : 2025년 5월 4일 24:00 자정까지. 자필 탄원서 작성 제출은 스캔 후 sadd@daum.net로 보내주세요. [탄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장애인권운동에 헌신해 온 이학인, 민푸름 두 활동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는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 탄원서를 올립니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장애인의 탈시설과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의 최전선에 서 왔습니다. 이번 고공농성 또한 개인의 이익이나 일탈이 아닌,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평등,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비폭력적이고 공익적인 실천이었습니다. 그 어떤 위협이나 강압도 없었고, 오직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의 삶을 알리기 위한 절박한 호소였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두 사람은 도주 우려가 전혀 없으며, 사회운동의 영역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해 온 이들입니다. 그들의 신원과 활동 내용은 이미 언론과 사회적으로 충분히 알려져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의 응시와 연대 속에 있으며, 언제든 수사 절차에 적극적으로 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많은 기사들을 통해 사건에 대해 알 수 있듯이 증거인멸 가능성 또한 없습니다. 무엇보다 약 2주간 이어진 고공농성은 두 사람의 건강을 심각하게 악화시켰으며, 의료적 조치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구속은 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제19조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으로 살아갈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며,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는 한국 정부에 탈시설 정책의 전환과 지역사회 기반 지원을 반복적으로 권고해왔습니다. 2022년 정기 심의에서는 “시설 수용 중심 정책은 협약 위반이며, 장애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고 명확히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권고와 약속에 정부와 종교는 외면했고, 장애인의 권리 침해는 계속되었습니다. 이를 알리고자 했던 두 활동가의 행동은 형사처벌의 대상이 아닌, 정당한 권리 요구였습니다. 오히려 이들의 실천은 대한민국이 국제 인권 기준을 얼마나 이행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구속 여부 판단을 넘어, 우리 사회가 소수자의 권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두 활동가에 대한 구속은 인권과 정의의 외침을 억압하는 국가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부디 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연대와 실천의 길 위에 설 수 있도록 구속영장을 기각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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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 <혜화동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일동

<혜화동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의 1차 연서명>을 발표합니다. 4월 22일 서명을 시작한지 8시간 만에 1천명을 달성했습니다. 
 
서명은 고공농성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곧 2차 발표를 준비할 예정이니 더 많은 분들께 연서명 소식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천주교가 탈시설에 연대할 것을 외치고 있는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동지에게 연대와 안녕의 인사를 보냅니다.

📍서명에 동참하기: https://bit.ly/talsisul_1000
🔖연서명자 텍스트로 보기: https://bit.ly/tal1000_1st

#전장연 #탈시설 #천주교 #혜화동성당 #고공농성 #투쟁 #서명 #장애인 #장애인인권 #인권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서명 시작 8시 간만에 1천명 달성! 🔖연서명자 텍스트로 보기: https://bit.ly/tal1000_1st 그러나 서명은 고공농성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찬미예수님. 그리고 투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사랑하고, 억압과 폐습을 거두는 데 앞장서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뜻을 기리며, 교황 님께서 21년 국제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표한 말씀을 기억합니다.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사회 안에서 완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성금요일, 종탑 위에서 시작된 외침 2025년 4월 18일 성금요일,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장애인권 활동가가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규식 활동가는 혜화동 성당 본당에서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날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들은 <자립지원법>을 폐지하려는 한국 천주교의 잘못된 길에 맞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기 위해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고립된 종탑, 외면 속의 고난 2000년 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농성 사흘째였던 4월 20일은 부활절이자 제24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었습니다. 종탑 위는 바람과 비, 강한 햇볕과 추위를 맨몸으로 견뎌야 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한국 천주교가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의 삶을 철저히 외면하며, 그 고통을 나누기는커녕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곡된 주장, 주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조규만 주교, 정순택 대주교, 수원교구의 이기수 신부는 거주시설을 옹호하며 탈시설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탈시설로 인해 장애인이 죽어나간다’, ‘자립이 불가능하다’, ‘전체주의적이다’는 이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며, 장애인들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입니다. 탈시설은 천주교 정신과 깊이 닮아 있습니다 탈시설은 ‘모든 인간이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으며, 존엄과 권리를 지녔다’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삶을 지지하는 것은, 곧 우리 신앙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립과 선택, 존엄의 가치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주님의 뜻입니다. 신앙인의 양심으로 서명에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는 끝까지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모든 신앙인의 양심으로 탈시설을 외칠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가 죄를 뉘우치고, 주님 앞에 회개하며 탈시설 운동에 나설 때까지. 장애인의 자립권이 이 땅에서 부활할 때까지. 종탑 위의 동지들이 무사히 땅을 밟을 때까지. 우리 모두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며,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투쟁! 주님의 이름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부디 이 서명에 함께 해주십시오. 제안자: 묵동성당 김주현 대건안드레아 신나리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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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docs.google.com/forms/d/e/1F... #서명 #전장연 #천주교 #혜화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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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찬미예수님. 그리고 투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사랑하고, 억압과 폐습을 거두는 데 앞장서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뜻을 기리며, 교황 님께서 21년 국제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표한 말씀을 기억합니다.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사회 안에서 완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성금요일, 종탑 위에서 시작된 외침 2025년 4월 18일 성금요일,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장애인권 활동가가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규식 활동가는 혜화동 성당 본당에서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날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들은 <자립지원법>을 폐지하려는 한국 천주교의 잘못된 길에 맞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기 위해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고립된 종탑, 외면 속의 고난 2000년 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농성 사흘째였던 4월 20일은 부활절이자 제24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었습니다. 종탑 위는 바람과 비, 강한 햇볕과 추위를 맨몸으로 견뎌야 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한국 천주교가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의 삶을 철저히 외면하며, 그 고통을 나누기는커녕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곡된 주장, 주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조규만 주교, 정순택 대주교, 수원교구의 이기수 신부는 거주시설을 옹호하며 탈시설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탈시설로 인해 장애인이 죽어나간다’, ‘자립이 불가능하다’, ‘전체주의적이다’는 이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며, 장애인들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입니다. 탈시설은 천주교 정신과 깊이 닮아 있습니다 탈시설은 ‘모든 인간이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으며, 존엄과 권리를 지녔다’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삶을 지지하는 것은, 곧 우리 신앙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립과 선택, 존엄의 가치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주님의 뜻입니다. 신앙인의 양심으로 서명에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는 끝까지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모든 신앙인의 양심으로 탈시설을 외칠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가 죄를 뉘우치고, 주님 앞에 회개하며 탈시설 운동에 나설 때까지. 장애인의 자립권이 이 땅에서 부활할 때까지. 종탑 위의 동지들이 무사히 땅을 밟을 때까지. 우리 모두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며,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투쟁! 주님의 이름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부디 이 서명에 함께 해주십시오. 제안자: 묵동성당 김주현 대건안드레아 신나리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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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지금 혜화동 성당 종탑에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박초현 대표와 서울장차연 푸름 활동가가 고공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시종일관 시설세력과 결탁하여 장애인의 탈시설권리를 짓밟았고 심지어는 최근 제정된 장애인지원법을 탈시설법이라 매도하며 조직적으로 성당에 서명운동을 펼쳤던 천주교에게 제대로 된 장애인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라며 고공 농성을 시작합니다. 천주교는 탈시설 권리 보장하라! 천주교는 탈시설 권리 왜곡에 대해 사과하라! #노동 #투쟁 #천주교 #장애인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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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1 충남 #홍성, 저곳에 김좌진 장군 동상(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30-17)이 있다
- 동상위치를 옮겨야 한다는 #홍성신문 기사 https://www.h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8930

#조양문(朝陽門)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에 위치한 홍주읍성의 4대문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사적 제231호로 제정되어 있다

#천주교 홍주순교성지 - 홍주성지는 1791년 신해박해의 여파로 원시장 베드로가 체포되어 순교함으로써 순교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하였다.
기록상 212명의 신앙 선조들이 목숨 바쳐 #순교•한 전국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이 탄생한 곳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분까지 포함한다면 1,000여 명이 넘게 이곳에서 순교하였다.
(2008-3-15, 4-17 순교비 건립)

김좌진 장군 동상 이전해야 합니다

도시에 역사적 위인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보편적 문화 관행이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듯이 영국 런던엔 윈스턴 처칠의 동상이, 인도 뉴델리에는 간디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위인의 동상을 건립하는 전통적인 이유는 그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공통의 가치와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사회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더불어 오늘날 사람들의 이동과 통신이 활발해지고, 도시의 문화‧예술적 측면이 강조되면서 위인 동상은 사회통합 이상의 의미를 갖기도

홍성신문 내포타임즈

1839-9-21
#기해박해•로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피에르 모방, 자크 샤스탕 신부와 로랑마리조제프 앵베르 주교가 새남터에서 순교했다

<한국고중세사사전>
순조가 죽고 헌종이 8세의 나이로 즉위하자 수렴청정을 하게 된 #순원왕후(純元王后)는
벽파인 풍양 조씨와 손을 잡고 대대적인 #천주교 #탄압•을 시작했다.
조선정부는 1839년(헌종5년) 3월 다시 사학(邪學) 금지령을 내리고 천주교도를 대량 체포했으며
7월에는 서양선교사 3명마저 처형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해박해 [己亥迫害] (한국고중세사사전, 2007. 3. 30., 가람기획)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19357&cid=42957&categoryId=42957

파이어 세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리스트의 3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공격으로, 국가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는 사이버 공격이다. 교통기관 시스템 마비가 1단계, 금융망과 통신망 마비가 2단계, 마지막 3단계는 가스·수도·전기·원자력 체계의 마비다. 파이어 세일은 사이버 테러리스트의 꿈으로 통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영화 〈다이하드 4.0〉이 바로 이 파이어 세일을 소재로 삼고 있다. 2007년 한국 주요 기관의 보안을 총괄하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NCSC)는 〈다이하드 4.0〉의 소재로 등장한 ‘파이어 세일’이 영화 속 일만은 아니라면서, 현시점에서 국가기반시설 전체 시스템을 일시에 공격해 마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개별 시스템 마비는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전체 시스템을 일시에 공격해 해킹할 수는 없어도 교통·통신·금융 등 부분별 시스템 침투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2013년 3월 20일 발생한 여섯 개 방송사, 금융기관의 전산망 교란 사태는 파이어 세일이 현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