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몇 달간 광장에서 다른 사회를 열자고 외쳤던 목소리들을 다시 떠올려본다. 우리가 바라는 사회, 우리가 우리 삶과 이 사회의 주인인 사회는 장애인도 한 명 한 명의 주인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일 것이다. 그런 사회가 한 번의 선거나 몇 개의 정책만으로 이뤄질 리는 없다. 이윤을 최우선으로 수호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이 사회를 바꿔내는 것은 결국 우리의 눈부신 연대뿐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위해
출처 : 손진 https://naver.me/x67pyjDo
#연대 #장애인 #인권 #천주교 #탈시설 #혜화동성당 #자본주의 #정치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 <혜화동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일동
<혜화동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의 1차 연서명>을 발표합니다. 4월 22일 서명을 시작한지 8시간 만에 1천명을 달성했습니다.
서명은 고공농성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곧 2차 발표를 준비할 예정이니 더 많은 분들께 연서명 소식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천주교가 탈시설에 연대할 것을 외치고 있는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동지에게 연대와 안녕의 인사를 보냅니다.
📍서명에 동참하기: https://bit.ly/talsisul_1000
🔖연서명자 텍스트로 보기: https://bit.ly/tal1000_1st
#전장연 #탈시설 #천주교 #혜화동성당 #고공농성 #투쟁 #서명 #장애인 #장애인인권 #인권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서명 시작 8시 간만에 1천명 달성!
🔖연서명자 텍스트로 보기: https://bit.ly/tal1000_1st
그러나 서명은 고공농성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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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찬미예수님. 그리고 투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사랑하고, 억압과 폐습을 거두는 데 앞장서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뜻을 기리며,
교황 님께서 21년 국제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표한 말씀을 기억합니다.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사회 안에서 완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성금요일, 종탑 위에서 시작된 외침
2025년 4월 18일 성금요일,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장애인권 활동가가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규식 활동가는 혜화동 성당 본당에서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날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들은 <자립지원법>을 폐지하려는 한국 천주교의 잘못된 길에 맞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기 위해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고립된 종탑, 외면 속의 고난
2000년 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농성 사흘째였던 4월 20일은 부활절이자 제24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었습니다.
종탑 위는 바람과 비, 강한 햇볕과 추위를 맨몸으로 견뎌야 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한국 천주교가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의 삶을 철저히 외면하며,
그 고통을 나누기는커녕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곡된 주장, 주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조규만 주교, 정순택 대주교, 수원교구의 이기수 신부는
거주시설을 옹호하며 탈시설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탈시설로 인해 장애인이 죽어나간다’, ‘자립이 불가능하다’, ‘전체주의적이다’는 이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며,
장애인들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입니다.
탈시설은 천주교 정신과 깊이 닮아 있습니다
탈시설은 ‘모든 인간이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으며, 존엄과 권리를 지녔다’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삶을 지지하는 것은,
곧 우리 신앙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립과 선택, 존엄의 가치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주님의 뜻입니다.
신앙인의 양심으로 서명에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는 끝까지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모든 신앙인의 양심으로 탈시설을 외칠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가 죄를 뉘우치고, 주님 앞에 회개하며 탈시설 운동에 나설 때까지.
장애인의 자립권이 이 땅에서 부활할 때까지.
종탑 위의 동지들이 무사히 땅을 밟을 때까지.
우리 모두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며,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투쟁!
주님의 이름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부디 이 서명에 함께 해주십시오.
제안자:
묵동성당 김주현 대건안드레아
신나리 레베카
Google Docs혜화동성당 고공농성
#투쟁 #장애인 #인권 #전장연
천주교가 운영하는 장애인 시설 내 폭력과 비리에 항의코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들이 혜화동성당 십자가 아래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하다. 2025-4-18
#SmartphonePhotography #DemocraticPhotography #Protest #HumanRights #catholic #humanrightsactivist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해,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탄핵하라
광장에 울려 퍼진 페미니스트·성소수자·청소년·장애인의 목소리
계엄 이전에도 차별과 혐오 속에서 계엄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을 살아온 존재들이 있다고, 소수자의 권리를 억압하는 정치가 윤석열 당선과 12.3 내란을 가능케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윤석열 이후의 민주주의는 전과 달라야 한다고 외치는 페미니스트·성소수자·장애인·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윤석열 #탄핵 #페미니스트 #퀴어 #장애인 #청소년 www.snujn.com/67536> 대의와 개인적인 일을 구분하며 일상 속 부정의에 무심하다면 어떠한 근본적인 변화도 있을 수 없다. 우리가 동의했던 생각은 얼굴을 바꿔 다른 약자를 억압하기 시작하므로. 어제의 피해자가 오늘의 가해자가 되고, 오늘의 혁명가가 내일의 독재자가 되는 모습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학살 지역에서 목도하고 있지 않나. 우리는 윤석열 퇴진을 위해 소리치면서 동시에 누가 대통령이 돼도 우리의 삶을 흔들 수 없는 때까지 나아갈 것이다. (하미나)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102050025
#민주주의 #페미니즘 #퀴어 #장애인 #광장 #소수자

[공감]정치 참여는 공허함에 특효약이다
사회 격변 시기에 그 변화에 동참할 기회를 갖는 일은 행운이다. 대학 내에서 존경하던 스승에게 연달아 성폭력을 당하기 전까지 나는 그 행운...
KyungHyangSinmun
Find accessible nature trails in Korea on Kakao Maps for wheelchairs or other mobility issues
Korea can be a tough place to get around if you have mobility issues and need accessible walkways. It's come a long way in the years I've be...
10원 Tips공부하러 나갔다가 알바처 연락와가지구 딴짓하다가... 요걸 보고 퍼나름.
지하철 1회 운임료로 전장연 후원하기~~(해당 캠페인 자료는 작년에 만들어진 거라 1,350원으로 쓰여있음)
별개로 공식 후원 계좌⬇️
국민은행 009901-04-017158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 #전장연 #장애인이동권
저는 이걸 어디서 봤냐면요
QT : https://twitter.com/intotheseaside/status/1781584746931450319?t=21siazGxH9rrgVWmN9R5jA&s=19

다시, 짜다.... (@intotheseaside) on X
요새 돈 없어서 후원은 힘들었는데
1350원을 권장해주시니 상징성도 있고 연대의사도 표현하고 부담 없어서 좋았다
X (formerly Twitter)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5861
> 정당의 문화가 바뀌지 않는다면 정치가 장애인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수많은 공약은 그저 지키지 못할 약속에 불과하다. 선거철만 되면 회자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들을 기억하는가. 장애인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기 위한 감언이설이 아니라 진심으로 장애인의 삶을 위한 정치가 실현되어야만 한다. 곧 선거가 다가온다. 기억해두자.
#더불어민주당 #장애인 #차별 #총선 #정치 #민주주의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문제의 양비론자들을 비판한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땅”이다.
플랫폼씨 platform.chttps://twitter.com/fedez151/status/1702128952008143195 #민주주의 #참정권 #정치 #인권 1인 1표제라고 해도 청소년은 표가 없고 표가 있는 성인도
#트랜스젠더 는
#패싱 문제로 투표를 못하는 경우도 많고
#장애인 투표 문제는 매번 제기되는 데다가 거대양당 이외에는 표 반영이 어렵고 선거비용과 기탁금,
#정치후원금 #소득공제 로 나타나는 재산, 직업에 따른 참정권 차별까지 들어가면... 투표로 인권 획득하라는게 단두대 올라갈 소리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합니다.

🔢데드체리(싸이비종교기독교규탄한다) on X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천부적으로 인권을 획득"하는 데에 실패하고 "정치에 참여한" 사람에게만 "합의를 거쳐" "인권을 승인"하는 체제의 근본적 결함일 수밖에 없지만요...
X (formerly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