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전장연 #고공농성 #탈시설
#Minox35PL #Fomapan400
Dev.&Scan: 옥상필름(#OxangFilm)
#FilmPhotography #FilmIsNotDead #필름사진 #사진 #Protest
> 지난 몇 달간 광장에서 다른 사회를 열자고 외쳤던 목소리들을 다시 떠올려본다. 우리가 바라는 사회, 우리가 우리 삶과 이 사회의 주인인 사회는 장애인도 한 명 한 명의 주인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일 것이다. 그런 사회가 한 번의 선거나 몇 개의 정책만으로 이뤄질 리는 없다. 이윤을 최우선으로 수호하는 목소리를 잠재우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이 사회를 바꿔내는 것은 결국 우리의 눈부신 연대뿐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권리를 위해
출처 : 손진 https://naver.me/x67pyjDo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 <혜화동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일동
<혜화동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의 1차 연서명>을 발표합니다. 4월 22일 서명을 시작한지 8시간 만에 1천명을 달성했습니다.
서명은 고공농성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곧 2차 발표를 준비할 예정이니 더 많은 분들께 연서명 소식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함께해 주시는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혜화동성당 종탑에서 천주교가 탈시설에 연대할 것을 외치고 있는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동지에게 연대와 안녕의 인사를 보냅니다.
📍서명에 동참하기: https://bit.ly/talsisul_1000
🔖연서명자 텍스트로 보기: https://bit.ly/tal1000_1st
서명 시작 8시 간만에 1천명 달성! 🔖연서명자 텍스트로 보기: https://bit.ly/tal1000_1st 그러나 서명은 고공농성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찬미예수님. 그리고 투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사랑하고, 억압과 폐습을 거두는 데 앞장서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뜻을 기리며, 교황 님께서 21년 국제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표한 말씀을 기억합니다.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사회 안에서 완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성금요일, 종탑 위에서 시작된 외침 2025년 4월 18일 성금요일,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장애인권 활동가가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규식 활동가는 혜화동 성당 본당에서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날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들은 <자립지원법>을 폐지하려는 한국 천주교의 잘못된 길에 맞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기 위해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고립된 종탑, 외면 속의 고난 2000년 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농성 사흘째였던 4월 20일은 부활절이자 제24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었습니다. 종탑 위는 바람과 비, 강한 햇볕과 추위를 맨몸으로 견뎌야 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한국 천주교가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의 삶을 철저히 외면하며, 그 고통을 나누기는커녕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곡된 주장, 주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조규만 주교, 정순택 대주교, 수원교구의 이기수 신부는 거주시설을 옹호하며 탈시설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탈시설로 인해 장애인이 죽어나간다’, ‘자립이 불가능하다’, ‘전체주의적이다’는 이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며, 장애인들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입니다. 탈시설은 천주교 정신과 깊이 닮아 있습니다 탈시설은 ‘모든 인간이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으며, 존엄과 권리를 지녔다’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삶을 지지하는 것은, 곧 우리 신앙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립과 선택, 존엄의 가치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주님의 뜻입니다. 신앙인의 양심으로 서명에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는 끝까지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모든 신앙인의 양심으로 탈시설을 외칠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가 죄를 뉘우치고, 주님 앞에 회개하며 탈시설 운동에 나설 때까지. 장애인의 자립권이 이 땅에서 부활할 때까지. 종탑 위의 동지들이 무사히 땅을 밟을 때까지. 우리 모두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며,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투쟁! 주님의 이름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부디 이 서명에 함께 해주십시오. 제안자: 묵동성당 김주현 대건안드레아 신나리 레베카
혜화동성당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천주교인 1천명 서명 제안 “주의 이름으로 탈시설을 바랍니다.” 찬미예수님. 그리고 투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사랑하고, 억압과 폐습을 거두는 데 앞장서셨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뜻을 기리며, 교황 님께서 21년 국제 장애인의 날에 맞춰 발표한 말씀을 기억합니다. "장애인들이 시설에서 벗어나 사회 안에서 완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성금요일, 종탑 위에서 시작된 외침 2025년 4월 18일 성금요일, 박초현, 민푸름, 이학인 세 명의 장애인권 활동가가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고공농성에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규식 활동가는 혜화동 성당 본당에서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그날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들은 <자립지원법>을 폐지하려는 한국 천주교의 잘못된 길에 맞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기 위해 행동하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고립된 종탑, 외면 속의 고난 2000년 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농성 사흘째였던 4월 20일은 부활절이자 제24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었습니다. 종탑 위는 바람과 비, 강한 햇볕과 추위를 맨몸으로 견뎌야 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더 견디기 어려운 것은 한국 천주교가 장애인의 지역사회에서의 삶을 철저히 외면하며, 그 고통을 나누기는커녕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곡된 주장, 주님의 뜻에 어긋납니다 천주교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조규만 주교, 정순택 대주교, 수원교구의 이기수 신부는 거주시설을 옹호하며 탈시설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탈시설로 인해 장애인이 죽어나간다’, ‘자립이 불가능하다’, ‘전체주의적이다’는 이 주장들은 사실이 아니며, 장애인들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철저히 부정하는 것입니다. 탈시설은 천주교 정신과 깊이 닮아 있습니다 탈시설은 ‘모든 인간이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되었으며, 존엄과 권리를 지녔다’는 가톨릭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존엄하게 살아가는 삶을 지지하는 것은, 곧 우리 신앙의 본질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자립과 선택, 존엄의 가치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주님의 뜻입니다. 신앙인의 양심으로 서명에 함께해 주십시오. 우리는 끝까지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모든 신앙인의 양심으로 탈시설을 외칠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가 죄를 뉘우치고, 주님 앞에 회개하며 탈시설 운동에 나설 때까지. 장애인의 자립권이 이 땅에서 부활할 때까지. 종탑 위의 동지들이 무사히 땅을 밟을 때까지. 우리 모두는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며, 간절히 기도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투쟁! 주님의 이름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부디 이 서명에 함께 해주십시오. 제안자: 묵동성당 김주현 대건안드레아 신나리 레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