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안 플랫폼—마스토돈, 블루스카이, 쓰레드 등의 앞날도 기술이 아니라 *이 공론장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텍스트 기반 SNS에 대한 IT기술 같은 건 이미 나올만큼 다 나온 터라 추가적인 기술혁신은 발생할 여지가 적다고 생각.
'(종이)책'과 비슷한 상황. 엔드유저(최종 소비자)가 느끼기엔 어지간한 인쇄·출판 기술은 다 나왔지만 아직도 책이라는 플랫폼이 유효한 이유는 '내용' 때문.
소셜 플랫폼도 책처럼 이러한 '판'을 얼마나 잘 깔아주고 관리하느냐에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카이브는 언제나 문제가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