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唐 長恨歌 白居易 #BaiJuYi
七月七日長生殿 夜半無人私語時
칠월 칠일 장생전에 인적 없는 깊은 밤 속삭이던 말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
하늘을 나는 새가 되면 비익조가 되고
땅에 나무로 나면 연리지가 되자고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
천지 영원하다 해도 다할 때가 있겠지만
이 슬픈 사랑의 한 끊일 때가 없으리
장한가는 당현종(唐玄宗) 황제와 양귀비(楊貴妃)에 관한 내용으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소개한 부분은 그중 네번째 제일 마지막 6구절로 '재천원작비익조 재지원위연리지' 이 구절이 매우 유명하다. 비익조와 연리지를 빗대어 다시 태어나서도 사랑할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러게... 양귀비를 그냥 뒀으면 절에서 불공이나 들이다 죽었을텐데 미색에 빠져가지고 어휴 현종 하남잨ㅋ 이 시는 대 서사시로 7언절구 총 120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거이의 권유로 진홍(陳鴻)은 이 시를 이야기체로 바꿔서 전기(傳奇) 소설 형태의 장한가전(長恨歌傳)을 짓기도 했다.
花悲花 白居易 #BaiJuyi
꽃인듯 꽃이 아닌
花悲花 懋悲懋 夜半來 天明去
꽃인 듯 꽃이 아니고 안개인 듯 안개가 아니다
깊은 밤 찾아와 날 밝으니 떠나가네
來如春夢機多時 去似朝雲不覓處
찾아올 때는 봄날 꿈처럼 잠깐인데
떠나갈 때는 아침 구름처럼 흔적도 없어라
백거이의 화비화 전당시(全唐詩)에 실려 있는 작품으로 송옥의 무산 신녀의 고사를 인용하여 그리운 사람이 꿈에 나타나 아침이면 사라지니 그리움을 채울 수 없다고 표현한 시이다. 여기서 말하는 꽃과 안개가 송옥 고당부(高唐賦)의 비와 구름의 댓구이다. 나만 몰랐잖아 어쩐지 자꾸 꽃얘기 하면서 안개 들먹이더라 운우지정이니 무산지정이니 암튼 은유 엄청 좋아햌ㅋㅋㅋㅋㅋ
花非花
雾非雾
夜半来
天明去
来如春梦几多时
去似朝云无觅处
#baijuyi #Chinesepoetry #poem #hanzi
#midTang
The bloom is not a bloom,
The mist not mist.
At midnight she comes,
And goes again at dawn.
She comes like a spring dream - how long will she stay?
She goes like morning cloud, without a t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