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비 자연 기대 수명은 6개월 가량이라는데, 작년 9월에 처음 기르기 시작한 라쵸비 암컷들이 아직 건강하다.
수컷은 세대 교체가 되었거나 혹은 세대 교체 직전인데, 12월에 독일에서 들여와 부화시킨 수를 포함해 암컷의 반절로 2마리만 남았다.
처음 부화하고서 생존율은 수컷이 높은데, 살다 보면 어리든 컸든 각양각색의 이유로 빠르게 수가 줄어든다.
크고 나서의 생존율은 암컷이 높다. 건강에 영향을 끼쳐 수컷이 눕는 수질에서도 암컷은 건강했다.
방금 라코비 한 마리가 어항을 점프하더니 옆의 작은 어항으로 깔끔하게 넘어왔다.
2개월된 라코비 점프사 통제가 안된다. 내가 집에 있을 때는 소리 듣고 내가 다시 주우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뚜껑을 열어 두는데, 하루에 한 마리가량 눈치 못채고 물 밖에 나와 말라 있다.
전부 암컷인데, 아무래도 수컷이 다가오면 쏜살같이 달리다가 어항 밖으로 날아가나 싶다.
수조 온도 종종 30도 가길래 자주 에어켠 켜두고 나온다.
알을 수거했는데, 알이 별로 없다.
작년 9월에 처음 부하시킨 1세대는 금세 알을 엄청 낳았는데, 지금 3세대들은 별로 안 낳는 듯하다. 덩치도 더 큰데 왜 그렇지?
새로운 유전 풀이라 할 수 있는 알비노는 수컷이 네 마리 암컷이 한 마리인데, 다들 성장이 더디다. 잘 살면 됐지. 유전 풀을 유지할 지는 결정 안 했다.
사진은 다 망했다. 올릴 게 없네.
오늘 아침 비몽사몽 최고 기온 27도라길래 에어컨 끄고 집을 나섰다.
집에 돌아오니 수컷 한 마리가 죽어 있었다. 수조 온도계 켜보니 30도였다.
30도여도 다른 녀석들 쌩쌩하고 밥도 잘 먹어서 인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알이 없다. 알 많던 꾸러미를 지인에게 좀 나눠줄 때만 해도 계속 알을 볼 줄 알았는데, 이번 2.5세대들은 놀라우이만큼 알이 적다. 알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뺐다기에는 자연 생존 방식을 고려했을 때 이상하다. 건조 사료만 먹여서인가? 새우도 많이 줄었는데 관련 있을지도.
새우는 보조 수조에 포란 암컷 안넣었으면 대가 끊길 뻔 했다. 새우 줄어든 본 수조의 잔여 사료가 수초에 끼어 더러워지길래 보조 수조에 옮겨줬더니 새끼 새우가 빠르게 크면서 수초도 몇 시간이면 깨끗해졌다. 여름에 더러워진 본 수조 수초들이 거의 깨끗해졌다.
수초는 다른 종류 엄두가 안난다. 루드위지아 세디오데스 두 번 길러봤는데, 얼마 간은 잘 자라나다 순식 간에 썩으며 죽었다.
핀셋으로 사냥 훈련시킨 후에 일주일 간 먹으라고 수조에 대부분을 유리병에 담아 수조에 넣어뒀는데 하룻밤 만에 집단 폐사했다.
유리병이 좁아 숨을 못 쉬었나? 이제 물고기들은 일주일 간 굶어야 해.
집에 돌아오니 오래 살아 덩치 컸던 암컷과 수컷이 나란히 죽어 있었다. 머리 없는 붉게 익은 새우도 발견했다. 킬리피시는 몸에는 물곰팡이가 피고 부어올라서 바로 폐기하고, 새우는 비린내 안나길래 새우항에 먹이로 줬다.
배가 고파서 열심히 사냥했는지 수조 바닥의 실지렁이 모두 깔끔하게 사라졌다. 수초도 깔끔했다.
며칠 간 수시로 먹이 달라고 보채서 먹이 자주 줬더니 금세 수초에 양양 낀다. 새우항 먹이와 수시로 수초 교환해줘야겠다.
알을 갈무리했다. 알 제법 보이는 걸 보니, 역시 길어도 몇 주에 한 번은 갈무리해야 보전이 가능한가 싶다.
아마도 올 해 3월생인 수컷은 한 마리만 남았다. 죽은 녀석들과 같은 크기이니 이 녀석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을 듯. 다 크면 크기 비슷하지만 암컷이 더 늦게 성장하고 오래 사는가 싶다.
알비노 수컷이 네 마리에서 세 마리가 되었다.
다른 한 마리도 상태가 이상해 보이는데 알비노는 병약해서 크다 갑작스레 가는 것인지, 그저 지금 환경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유전자인 것인지.
오늘 아침에도 알비노 수컷 한 마리가 눈 앞에서 호흡을 멈췄다.
죽거나 악화되기 전 증상들이 부레병 같다. 수표면에서 계속 공기 삼키고, 몸이 자꾸 뒤집혀서 균형을 다시 잡고, 물 흐름에 밀려 몸을 못 가누다가 숨을 멈췄다.
암컷들은 괜찮은데 반 년 가까이 살아서 덩치가 큰다. 반면에 알비노 수컷들은 4개월 차여서인지 유전인지 크기가 작다.
며칠 전에 사료를 히카리 바이브라 바이트로 바꿨는데 이후로 문제가 생겼나 싶다. 길게 떡진 것이 먹고 나면 소화불량으로 가는 지도.
이전까지는 히카리 메다카 슈퍼오렌지니 먹여왔다. 물고기가 수표면에서 뜬 먹이를 낚아채면 대부분이 바로 물 속에서 휘날리며 가라앉는데 효율이 좋지 않아 보였다.
새우를 더 열심히 늘려서 청소를 잘 시키고 기존처럼 먹이를 여러번 계속 붓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유전 풀 늘리기 위해 다른 분이 기르던 라코비 영입
내가 알을 부화시켜 기른 라코비 색은 다 크면 점점 색이 짙어 지던데, 이번에 유전 풀 늘리려고 들여온 2개월 된 킬리피시는 성어만큼 색이 짙었다.
처음에는 내가 기른 녀석들 보다 더 어둑한 피부인가 하다가 요새 사료 건으로 곰곰히 생각하며 다시 제품 소개를 읽다 보니, 내가 쓰는 히카리 메다카 슈퍼오렌지 사료가 카로티노이드 듬뿍 단긴 먹이였다!
크기가 작을 때는 색이 밝아졌다가 성어 되서는 사료 크기가 작아 많이 못 먹다 보니 발색이 적어지나보다 싶다.
알비노 수컷 세 마리 째 부레병 증세 보인다. 모두 5월 19일에 태어난 4개월차다. 극복하지 못하면 알비노는 한 마리 남게 된다. 아직 정상인 알비노는 다른 세 마리에 비해 발색이나 크기가 좋으니 이 녀석만 유전을 남길 지도 모르겠다.
자꾸 수표면에 올라가 공기 퍼 마시길래 못 올라가게 격리해뒀는데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
부화 되는 라코비 알이 없는 것으로 기억해왔는데, 며칠 전부터 자꾸 알 갈무리 날짜를 잊은 봉투가 신경쓰이더라니. 아마도 알비노 부화시킬 때 회수했던 알 같다.
아까 물 부어보니 계속 부화한다.
작은 어항에 요정새우 부화하라고 알을 뿌렸더니 새우들이 수표면에 올라와 열심히 집게질 한다. 새우는 큰 어항 가야겠다.
왈스타드 수조에서 넓고 깊게 헤엄친 녀석이 먹이 사냥 편의 위해 좁고 얕은 곳에 둔 녀석 보다 덩치가 크다.
배 부르고 안전해서 헤엄 칠 필요 없으니 오히려 먹성이 줄어들고 성장도 떨어지나?
그러고보니 새끼 새우도 찍혔다.
외부에서 들여온 3개월차 라코비 수컷 한 마리가 작은 몸으로 유난히 점프를 잘 하네. 어제 아침에는 1미터 이동해 있더니만, 오늘은 옆 수조 이동해서 7일차 라코비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고 있었다. 건강하고 먹성 좋은 녀석이니, 이미 여럿 먹었을 지도.
큰 수조로 옮겨주고 뚜껑을 덮었다.
라코비 10일차 20230920_184623
그러고보니 요새 새우 얘기를 안 했는데, 저~ 위에서 알이 없다고 외칠 때 즈음에는 본 수조에서 새우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졌었다.
새우가 방란할 때의 크기로는 섬프에 휩쓸리거나 물고기 영양분이 되어서 번식이 불가능한 거 같다.
확인한 후로 포란한 암컷을 작은 수조에 옮겨서 키우고 9월 초에 본 수조로 다시 옮기면서 양이 많이 늘었다.
확실히 새우가 늘어야 수초가 금방 깨끗해지고, 물고기 위생에 좋아 보인다.
마지막 남은 알비노 라코비 며칠 전 사망
20일 전에 들여온 3개월차 수컷 라코비 한 마리 사망.
새 먹이는 다시 보류해야하나?
1개월 넘겼는데 이후로 죽는 경우는 1년 간 길러오며 겪어보지 못했으니 뭔가 잘못됐는지도. 6개월 넘은 기존 물고기들은 건강해서 아리송하다.
부화 19일째의 라코비 네 마리 활동성 좋음.
수조의 물벼룩과 요정새우가 모두 먹혔다. 생먹이 양식 수조에서의 물벼룩과 요정새우 공급도 모자란다.
이번에는 브라인 슈림프 없으니 가능한 빠르게 사료 전환하도록 길들여야한다. 새끼용 사료 물에 섞고 스포이드로 떨어뜨려보기 해보는 중.
생먹이 부족해지고서 성장이 더디다. 생먹이 먹다 사료 전환할 때는 결국 굶어야 하기에 성장기에 안좋은 듯.
몇 개월에 한 번식은 쓰니까 집 정리 잘 하고 아르테미아 부화기를 비치하는 계획을 세워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새끼 무환수항 실패한 거 같아서 물고기와 새우 이사 시작.
생먹이 무환수항은 낮이면 기포가 곳곳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며 바닥의 침전물에서도 냄새가 안 나는데, 새끼 무환수항은 돌 꾸욱 눌러도 기포 잘 안나고 돌 위에 쌓이는 침전물에서 배설물 냄새가 나며 점점 생물이 힘들어 한다.
반 년 숙성 기다렸으면 많이 기다렸지. 이건 리셋감인듯하다.
며칠 전에 새끼 기르려고 만든 새로운 왈스타드 수조인데, 물벼룩 둥의 생먹이 잡아먹고 잘 커보라며 1개월 차 라코비를 넣어줬줬다. 활발해 보여서 괜찮은 줄 알았다만 자고 일어나니 죽어있었다.
2023년 9월 생 킬리피시 네 마리 중 두 마리. 암수 한 쌍 남았다.
한 마리는 생먹이 줄 방법을 잘못 택해서 죽었고, 한 마리는 실종됐다.
2023년 9월 들여온 3개월 차 라코비, 그러니까 5개월 라코비 이야기
며칠 전부터 건강이 나빠져 구석에 있더니 헤엄치지 못하고 가라앉는다. 아마 오늘 밤에 죽을 듯하다.
2023년 9월 생 라코비 남은 두 마리 이야기
저번 주 까지만해도 수컷 보다 암컷이 크다니 특이하다 싶었는데, 한 주만 발색 내더니 몸집이 더 크게 되었다.
역시 젊은 것들이 생생하게 잘 돌아다닌다.
그 밖의 킬리피시들
2023년 3월생 수컷은 몇 개월 전부터 교미 가능한 유일한 개체였다. 건강하다.
성어 암컷은 10월에 두 마리가 죽었다. 아마도 2022년 9월생 암컷은 이제 없는 듯하다.
와. 라코비 새우 사냥하는 구나.
방금 집에 돌아와서 뚜껑 열고 물멍 시작했는데, 갑자기 암컷이 금세 쏜살같이 달리더니 수조 밖 내 앞으로 점프했다.
그런데 입에 뭔가를 물고 있지 싶어 살펴보니 새우가 머리가 약간만 나와 있네. 먹을 수 있는 크기는 맞나? 먹고서 소화불량으로 하직하지는 않겠지?
어쩐지 새우가 물고기에게서 도망치다 점프사 하는 거 외에도 수가 줄어드는 느낌이더라니.
역시 물고기들은 같이 살다가도 만만해지면 입에 넣어보네. 소시오패스들 맞나보다.
반 년 지나 자연 수명을 넘긴 암컷의 오른쪽 눈이 얼굴 밖으로 나오며 점점 부풀어 오른다.
움직임을 보면 시야에 문제는 없고, 생식 활동도 활발하다.
얼마 전에 죽은 젊은 물고기도 죽기 며칠 전부터 양 눈이 부풀어 오른 느낌여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감염?
눈 부풀은 23년 3월 암컷은 무환수항에 격리시켜 볼 때는 엄청 활발했는데, 몇 시간만에 죽었다.
23년생 3월 수컷은 점프사했다. 수조 닦으려 솔 넣는데 뭔가 찢어지는 소리가 깜짝 놀랐었다만, 알고보니 테이블에 떨어진 것. 잘 먹고 잘 커서 벽과 테이블 사이를 지날 수 없어 정도가 되어 내가 못 알아차렸고 그대로 벽 사이에 끼어 말라 죽었다.
23년 9월생의 유일한 생존 암컷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더니 번져서 몸을 못 가누게 되었다. 어제 어두운 곳에 격리시키고 소금 부어줬는데, 아마 집에 돌아가면 죽어있겠지.
23년 3월생 암컷이 가고, 23년 9월생 수컷 한 마리만 남았다.
수컷은 암컷이 죽고서 종일 수조 바깥으로 헤엄치려 한다.
알은 많지만 이웃에게 나눠줬더니 부화할 때가 이르지 않았다.
몇 주 전에 새우 사냥하고 다 못 삼켜서 사흘 째 입 벌리고 있길래 핀셋으로 겨우 뽑아줬다. 입 찢어저셔 하루를 입 못 닫더라.
이렇게 친구와 대화했는데 지금 보니...... 입에 뭔가 물었다. 또 새우를...... 새우가 살아 있네.
라코비 한 마리뿐이니까 청소할 겸 작은 수조를 구해서 옮겼다.
함께 받은 바닥재도 깔았다. 처음 써보는데, 작은 알갱이임에도 물에 가라앉아서 분진도 없이 가라앉아 있으니 신박하다.
Killifish: nothobranchius rachovii - 20240225 022858
바꾼 수조 물 세서 다른 수조에 또 옮김. 새우도 분리함.
옮기는 김에 철제 테이블에 올렸다. 이제 수조 안 휘겠지?
뭔가 잘못됐어!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알들이 휴면에 들어가 발달을 안 했다.
한국어 블로그 읽어보면 서늘한 공간에 보관하라 되어 있는데, 해외 게시물 찾아보니 20도 밑으로는 모두 휴면만 하는 듯!
기온이 더 높아야 휴면기에서 발달기로 넘어가는데 서늘한 철제 서랍에서 휴면만 했나 싶다.
왈스타드 수조에서 길러놓은 생먹이를 사냥하며 크던 부화조는 성장이 더디더라니 전멸한 듯하다.
45일가량이면 사료를 먹으며 부쩍 성장해야하는데 센티미터 크기에 들어서며 사료 먹도 둘 셋도 새우들만 남기고 사라졌다.
지난 해 10월에서 12월까지 매 월 수집해둔 알 봉투를 몇 주에 걸쳐 열었다.
역시 기존 생먹이 사냥으로는 성장이 더뎌서 브라인슈림프 부화장과 알을 다시 구비했다.
배는 안 터지나 걱정될 정도로 통통하고 부쩍 큰다.
23년생 9월생 수컷은 아직 살아있다. 곧 성숙할 암컷과 처음으로 춤을 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24년 5월생들.
브라인슈림프는 이제 작아서 수시로 배고프니 적극 수표면도 훑는다. 메다카 발색 사료 뿌려주니 며칠만에 수컷들에 색이 오르기 시작했다.
수컷들은 색이 오르니 몸집이 작아도 바로 서열 싸움을 한다. 어린 라코비가 서열 싸움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망했다. 5월생 쪼꼬미들 벌써 물리적 행복 누리는 중인데, 산호사 바닥재 위에서 한다. 알 수집할 수 없으니 부화할 수 없다구...... 적사 위에서는 안 그러는 거 같은데, 느낌이 다르기는 한가보다.
노토브란키우스는 건강하면 29도에서도 잘 헤엄친다.
아픈 물고기들은 26도 즈음 되면 다수가 몸을 뒤집었고, 22도까지 낮춰주면 다시 수온 오르기 전까지는 회복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날이 더워지고 있는데, 에어컨으로 수온 맞추자니 사람이 춥고, 사람에 맞추자니 수온이 올랐다.
하여 열전냉각 항온기를 샀다. 이른바 워터컨? 물 시원해질 때면 모여든다.
구조 별 탈착 컴포넌트 설계가 유지보수나 수리에 용이해보여서 제조사와 지속 거래할 수 있을듯한 기대가 들어 좋았지만, 다음 세대에서 몇가지가 개선되어야 수출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 2.4Ghz 와이파이 칩셋에서 기인하는 무선 연결 문제
* 스마트 홈 허브 미지원에서 오는 앱 제작 및 유지보수 문제
* 전원 및 온도 배선 관리의 미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