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희원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안티페미니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특히 유럽연합 내 국가들은 남성들에게 반페미니즘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것이 사회문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폭력을 막기 위한 포괄적인 입법을 추진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연구도 지원한다. 이 같은 변화와 달리 한국에서는 정부 차원의 안티페미니즘 대응이 더디거나 없는 실정이다. (시사인)
> 김정희원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안티페미니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특히 유럽연합 내 국가들은 남성들에게 반페미니즘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이것이 사회문제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폭력을 막기 위한 포괄적인 입법을 추진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연구도 지원한다. 이 같은 변화와 달리 한국에서는 정부 차원의 안티페미니즘 대응이 더디거나 없는 실정이다. (시사인)
> 한편, <프레시안>은 전화와 문자를 통해 이 보좌관에게 과거 유튜브에서 A 씨를 상대로 한 발언 및 탄원서에 대한 입장을 물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
> 현재 이들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반대를 넘어 혐오와 공포가 결합한 무언가였다. 인터뷰에 응한 2030 남성들은 저마다 “내가 광화문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대표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반페미니즘 정서 등 상당한 동질성을 보였다.
> 인물을 중심으로 한 선악 구도의 진영 정치에서는 상대를 악마화하는 이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들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증오의 이유를 끝도 없이 댈 수 있다. 인지의 영역에서 이뤄지는 비판도 있지만, 감정이나 가짜뉴스, 막연한 두려움에 기댄 비판이 많다. 이들은 계엄과 그 이후 혼란상에 대한 공포보다 이재명 대표의 집권에 대한 공포를 더 크게 느낀다. 이들이 진영 대결이라는 틀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더 큰 문제는 진영 간 싸움이 선악 구도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주간경향)
>『성차별주의는 전쟁을 불러온다』를 쓴 베티 리어든은 전쟁을 읽으려면, 대항하려면, 막으려면 성차별주의에 대해 알고 대항하고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전쟁의 기원과 성격, 전개가 성차별주의와 연동되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그의 안티페미니즘적 정치 경로와는 성격이 다른 일이라고, 폭주하는 남성성은 비상계엄을 설명하기에는 미시적인 용어라고, 차별금지법은 ‘민생’이 아니라고 팔짱을 끼는 이들을 본다. 그러나 질문은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 그렇다면 파시즘을 막아낼 수 있는 이해와 관점, 힘은 어디에서 올 것인가? 베티 리어든의 말에 다시 밑줄 친다. “나는 전쟁 체제라는 용어를 경쟁적인 사회질서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인간의 불평등을 전제로 하고, 권위주의적 원칙을 기반으로 하며, 강제적 힘에 의해 그 지위를 유지한다.”
[계엄과 쿠데타] 폭주하는 남성성과 계엄 – 전쟁없는세상
'이세계 퐁퐁남' 작가 "尹체포 반대 집회 나갈 것"(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696566642033784&mediaCodeNo=257
여성혐오·안티페미니즘이 결국에는 극우·불법계엄·내란 세력과 한패거리라는 실사례.
> 그렇게 거짓 해시태그 트윗을 퍼뜨린 이들이 4chan에 모여 주고받은 글들 (중략) 을 찾아내 폭로한 것도 허드슨과 그의 친구들이었다. 허드슨 등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트위터 본사는 철저히 방관-침묵했고, 거짓 트윗에 장단 맞춰 들썽댄 언론사와 언론인 누구도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거나 공개 사과하지 않았고, 진지한 반성 없이 사소한 장난이나 해프닝 쯤으로 치부하며 외면했다.
> 물론 그 사건이 더 거대한 파동, 예컨대 ‘거짓 뉴스’로 들썩이게 될 2016년 미국 대선과 소셜미디어 사태의 전조였다는 것, 이후 본격화한 ‘밈 전쟁(Meme War)’의 사실상 첫 전투였다는 것도 뒤늦게 깨달은 진실이었다.
> 인터넷과 SNS를 통한 거짓과 혐오, 여론 조작의 파괴적 심각성을 세상에 알려 바로잡고자 했던 트위터리언이자 무명 프리랜스 칼럼니스트였던 그가 실의와 가난, 오랜 병고 끝에 별세했다. 향년 46세. (한국일보, '가만한 당신')
https://m.khan.co.kr/article/202401100600025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1호 영입 인재인 박상수 변호사가 운영하던 법조인 커뮤니티에 극단적인 여성 혐오 발언과 동료 변호사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이 다수 게재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