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예매를 먼저 하고, 시간에 맞춰 조퇴를 해야 하니 그 다음 교수님께 말씀드렸다.
예매를 먼저 하는 게 맞다. 차표를 구할 수 없어 떠날 수 없다면 굳이 조퇴를 할 이유가 없고 그게 더 번거롭기 때문. 교수님도 내가 일정을 먼저 확실히 정해서 말씀드려야 허락을 하던가 말던가 하는 편. 허락을 못 받는 경우는 없지만 그럴 땐 나중에 예매를 취소해도 늦지 않고.
사실 그렇다면 예매를 더 일찍 해서 #평소 퇴근하는 시각에 맞게 차표를 구하고 조퇴를 할 필요도 없게 하면 될 일이나, #오늘 할 일은 어제까지의 일의 진행 상황과 오늘 출근한 이후 상황을 보고 결정되는 것이라 그게 쉽지가 않다.
그런 고로 진주로 바로 안 가고 마산으로 경유하는데, 늘 있는 일이다. 이동 시간은 거의 차이가 없고 버스 좌석이 더 편해 #마산 경유를 선호하는 편.
#마산발 #진주행 차편은 정말 자주 있는데 대신 예매가 안 되어 선착순이다. 물론 마산-진주 정도는 예매가 안 되게 하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