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선거론 신봉자의 핵심 활동은 부정선거의 증거나 범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 의혹을 계속 의혹으로 남겨두는 일이다. 잠수함 충돌설도 그런 단계에 접어들었다. 공식 조사기구의 시간과 예산을 소진한 후 이들은 잠수함을 찾아다니느라 바쁘지 않다. 누군가 잠수함을 숨기고 있다는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주간경향)

https://n.news.naver.com/article/033/0000048632

#음모론 #가짜뉴스 #세월호참사

세월호의 진실을 덮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기고]

지난 4월 2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침몰 10년, 제로썸>(이하 ‘제로썸’)에 나오는 주장들을 하나하나 반박하기란 고된 일이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은 더욱 곤란한 일이다. 영화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약속시민대회”
4.12 토요일 14–18시 경복궁역 4번출구
#세월호참사 #세월호11주기

잠깐 X(구 트위터) 들어가봤더니 박근혜 탄핵 때 나왔던 가짜뉴스가 윤석열 내란 정국에서 다시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다(내 알고리즘이 문제있는게 아니라 팩트체크 요청하는 그룹노트에 올라옴). 사람 대신 풍선으로 뻥튀기 한다는 비아냥인데,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상징하는 행사였습니다. 방석이 아니라 구명조끼. 그리고 2017년 사진을 마치 요즘 탄핵찬성 집회처럼 올림.

"촛불집회서 숫자 조작한다"는 박사모 주장 들어봤더니(미디어스, 2017,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928)

#가짜뉴스 #파시스트 #극우 #파쇼 #박근혜 #윤석열 #세월호참사

"촛불집회서 숫자 조작한다"는 박사모 주장 들어봤더니

"촛불집회가 숫자 조작하고 있다~아!" 박사모 카페에서 들리는 여러 소음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무슨 근거를 가지고 저딴 소리를 해대는 걸까요? 요컨대, 사람도 없는 빈 자리에 방석을 깔고 촛불을 켜놓고서 마치 집회참가인원이 많은 것처럼 사기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가요? 촛불집회 현장에 304개 구명조끼가 놓여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잊지 않기 위해 이전부터 쭉 해왔던 행사지요. 아마 이걸 모르는 분들은 안 계실 겁니다. 그런데도 박사모에선 이게 '숫자 부풀리기 사기쇼'의 증거라고 난리네요. 대체 얼마나 망가져야 이 정도까지 되는지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 밑에 달린 댓글도 마저 감상해 보시죠.

미디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