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아이돌 라이브라는 게....이런 거였음?......같은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아이돌겜하면서 평소에 좋아하는 투디아이돌 노래 1도 안 듣고 살던 에리나 급하게 노래 급하게 몰아듣기 가사 보기 했는데 맨 처음에 슬로모션 나오는 거 보고 벼락치기 하기 잘했다고 생각함 맨 처음으로 간 아이돌라이브(쓰리디지만 투디)가 리미널 코메틱시즈 라이브였다 보니까 서로 비교를 많이하게 되는데 리미널은 조명도 그렇고 안무도 그렇고 연출도 그냥 전반적으로 전부 세련된 느낌이 강하고 감 상 해 라 같은 느낌으로 그냥 무대를 정신못차리게 퍼부어줘서 으어으우악 하는 느낌이였다면 우카는 애들 삼인대표색 잘 사용하면서 다들 즐기고 있어?! 달아오르고 있지! 나도 너무 즐거워! 하는 느낌으로 빡센 느낌이 없고 연출도 막 관객을 압도한다기 보다는 이 스테이지에서 뽐내는 아이돌의 즐거움을 나눠주는 느낌으로 친근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이었음 실제로 리미널은 회장도 다들 소리 지를 때는 지르지만 라이브할 때는 뭔가 다들 정 적 하는 느낌이였다면 우카는 좀 더 와이와이하는 느낌이 있었음 그렇다고 연출에 손을 뺐다는 건 아니고 일루미네만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었다는 느낌이었음 뭔가 일루미네의 매력 중 하나인 치유와 즐거움도 느껴졌고 cm도 관객들과 다함께 즐거워 한다는 게 느껴졌음 특히 마지막에 나비 연출은 진짜 아름다웠다 그리고 게스트 아이돌에 대해서는 게스트 아이돌이 게스트가 아니라 진짜 콜라보였음 cm에도 적극적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는데 카호가 완전 정제안된 에너지 덩어리라서 잘못하면 카호에게 에너지가 다 휩쓸러 갈 수 있는데 일루미네에는 메구루가 있어서 이 카호의 방방 뛰고 난리나는 에너지를 함께 방방 뛰면서 조율해주는 느낌이랄까 다같이 라이브한 것도 하나하나 너무 좋았고 츠바사는 하나의 대가족이구나!....라고 느끼게 되었다
라이브 끝나고 저녁으로 평점 높은 피자집 가서 가장 기본적인 거 시켰는데 양이 나한테는 좀 많은 것 빼고는 맛있었다 음 이것이 피짜...하면서 먹었음 #샤니마스#에리나_작품_감상#무대토돈
코히라이 이번화 가면키스 미쳤음....이게 키스가 아니면 세상에 키스는 없다 그런데 처음에는 오 퀄 좋은 샤니공식코믹스~하다가 라이브 파트 가니까 이능력두뇌배틀소년만화되서 재미는 있고 감동도 있는데 당황스러움 아사히야 코이토하고도 친하게 지내줘....는 아직 코이토가 무리인가 #샤니#샤니마스
뭐랄까 최대한 니치카는 그 뒤로 복귀했습니다~ 같은 분위기를 낼려고 했다고 본다만 제작자의 의도는 니치카가 프로듀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안 받아들일 것인가는 둘 다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봄. 그 배우와 니치카는 다르다고 한 것도 그렇고.
니치카 파라코레 씁쓸하기는 씁쓸하지만 인생에 슬픈 일 힘든 일이나 좌절 같은 것들은 절대로 전부 피할 수 없듯이 한 번 피했다고 앞으로도 영원히 피할 수 없듯이 파라코레의 니치카가 거쳐가야 하는 것들을 거쳐가는 이야기라고 봄. 단지 파라코레고 아이돌물이기에 니치카의 아이돌 시기를 정리하는 그 시기를 조명해줬던 것이라고 생각함. 다른 애들도 아이돌을 하든 다른 직업을 찾든 뭔 길을 가든 비슷한 어쩔도리가 없는 지금까지의 일을 다시 곱씹고 생각하는 일을 거쳤겠지
니치카의 파라코레가 마이코레와 대비되는 구성이라는 것도 나는 너무 좋았다 마이코레가 낮에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것이고 어필일러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요정이었다면 파라코레는 밤에 자기와 아무 관련 없는 스쳐지나가는 비행기를 올려다 보는 것이라는 것 그리고 어필일러는 마치 꿈과 환상을 담아놓은 것처럼 폐쇄된 공간에서 여러 '아이돌'의 니치카가 존재하고 있고 화면이 검게 끝나는 게
미코토에 관련해서 아이돌을 할 때의 절박함과 거리감과는 다른 오히려 힘이 적절하게 빠진 듯한 하지만 슬픔이 담긴 응원의 독백도 좋았음. 2인 유닛의 둘이서 하나인 상대가 아닌 그 스테이지 열광해주는 무수한 사람들 중 하나가 되어도 그때 느낀 당신이 스테이지에 서서 원하는 무대를 펼쳐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게
그리고 당시 정말 화제가 되었던ㅋㅋㅋㅋㅋ프로듀서를 협박해서 츠바사 연수생이 된 것에 대해서 그때 내가 잘못했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위 자체가 자기같은 안 좋은 결과를 만들지도 모른다는 그 단호함을 프로듀서에게 전한 것도 프로듀서가 거기에 슬퍼하는 선택지도 제대로 받아들이는 선택지 둘 다 있다는 것도 좋았음
여러모로 정말 니치카가 자신에게 있었던 아이돌로서의 시간을 정리하고 좋은 의미로 마치 보고서로 제출한 거 같은 그런 내용이었음. 이미 끝난 이야기들을 지금의 자신으로서 다시 곱씹고 정리를 해서 남에게 전달해주는 이야기.
근데 니치카가 하즈키에게 자꾸 나 잘 지내고 있냐고 물어보지 말라고 톡 쏘아붙이는 거 보고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니치카는 니치카구낰ㅋㅋ하고 느꼈는데 그렇게 걱정되면 직접 보러 오라고 한 거 보고 잠시 턱 떨어질 뻔했다가 오히려 아이돌이 아니기에 말할 수 있는 말이고 다른 의미로 좁힐 수 있는 거리가 사라졌기에 생긴 좁힐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p니치러버로서 그럴거면 나를 직접 보러 와라고 한 건 너무 좋았지만.....그리고 프로듀서에게 시작에 있었던 일을 그렇게 어떻게 보면 역전된 관점으로 서로 이야기하는 것도 참 좋았다
니치카 파라코레는 뭐랄까 여러모로 샤이니 컬러즈의 니치카의 아이돌 스토리의 엔딩으로서 딱 적절하고 제일 잘 나온 형태라고 나는 느꼈다. 솔직히 니치카같이 다사다난한 애가 중간에 그만두는 시기가 있는 게 더 현실감 있고, 그리고 그런 애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정리하고 난 뒤 말 그대로 인생이 계속 이어지듯이 또다른 갈림길이 제시되면서 끝나는 게 '하나의 이야기'로서 굉장히 좋았음. 뭐 어디까지나 파라코레니까 if의 스토리일 뿐이지만... #샤니마스#에리나의_작품_감상
난 후유코가 젠더플루이드나 바이젠더일 거라고 생각함 정확히는 여러 성정체성을 동시에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함 후유코가 여성성을 다루는 방식이나 그걸로 꿈꾸는 자신의 이상향이나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보는 눈이...제법 퀴어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고 그걸 포함해서 스토리를 보다보면 시스여성이 아닐 거 같음 #샤니마스
근데 배신 때도 느꼈지만 루카는 팬들=자기사람 이라는 인식이 너무 강한 거 같음 얼마냐 강하냐면 공개 배신 때려도 가끔 자기 할 말 하고 썸인과 떠드는 것처럼 가끔 무자각 플러팅 날리다가 끝내는 정도 팬이 아니거나 신규 유입은? 알 바 인거임 정말 자기 사람 모임처럼 있다가 사랑해 하고 가버림 팬 아니면 ???하는데 팬들은 루카 나도 영원히 사랑해액 이러면서 더 악개 됨 이 파티에 신규유입은 알 바 인 거임 자기 바운더리의 사람이 아니니까 내 사람 사랑해주기도 바쁜데 왜 남을? 이라는 느낌이다 진짜....
근데 제대로 들어오면 자기 사람인 거임 이때부터는 안 내침 근데 자기 사람이 졸라 많음 몇명인거야 유명인인데 오던가 말던가~ 난 내 사람만 챙겨~ 어 네 새로 들어왔냐? 이제 넌 내 사람이다 사랑해 난 널 버리지 않아<진짜 이럼 외로움 타는 멘헤라들은 카리스마 연예인이 자길 사랑해주고 아껴준다는 감각에 빠지는 거지 #샤니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