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없으시면 마감하고 주말 중으로 찾아갑니다
https://trpg-o.xyz/@SeviQuar/1147381267780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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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알피지 마스터링 후기 🎲
【 크툴루의 부름】 『공포의 문턱에서』 수록 공식 시나리오
🪜 지하실에 무엇이? 🔥
2025.06.25. 총 1세션 총 1시간 30분 내외
오프라인
이거야말로 진정한 🌩번개🌩 세션이지 않을까요... 아주 오랜만에 결성된 어둠의 가장자리팸 모임의 일정에 아글쎄 저도 있는줄 모르고 있던 제가 마스터링하는 오프탁이 있지 뭡니까(ㅋㅋㅋ) 비록 저는 만나기 n시간 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오프탁이라는 달콤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열심히 적절한 룰을 떠올리던 중...! 이전 다른 팸과 플레이했던 <지하실에 무엇이?> 오프탁 핸드아웃들을 그대로 보관해 뒀었다는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그렇게 제 티알피지 인생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아주 급하고 얼레벌레한 세션 준비를 해 가게 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어떤 상황이어도 플레이 자체를 즐길 의지가 충만한 플레이어와 함께라면 얼레벌레 얼렁뚱땅이 되어도 끝내주게 즐거울 수 있구나...를 깨달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세션 자료가 레디메이드 되어있는 상태의 원샷 시나리오는 정말 짱이구나...도 덤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저는 비행기에서 기내에 '크툴루의 부름 수호자 계십니까?'하면 일어나서 이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면 된다는 거죠!
농담투로 말했지만 저는 가능한 한 세션에 쓸 자료를 풍부하게 준비하고 싶어하는 마스터인지라 세션을 급하게 준비하면 플레이가 즐거웠던 것과는 별개로 그냥 저 혼자서 아쉬워하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반강제적으로(ㅋㅋㅋ) 역대급 얼레벌레 준비를 해가게 되었는데 이번 세션을 통해 '준비고 뭐고 플레이가 즐거웠다면 그것이 최고의 세션'이라는 것을 크게 느꼈어요. 플레이어분들도 일회성 기성 탐사자들이다보니 탐사자들의 자원도 아낌없이 팍팍 쓰면서 평소보다도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주셨던 것 같기도 해요. 거기다 얼레벌레 준비니까 당언 이전 자료와 연출을 그대로 써먹었는데, 이번 플레이어분들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솔직하게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노력이 적게 들었는데(아무래도) 좋은 반응을 받으면 이거대로 또 기분이 좋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러한 요소들이 겹치며 숙련된 마스터가 되기 위해 한번쯤 경험해보면 좋았을 상황(리터럴리 번개 세션)을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기게 된 것 같아 짧고 굵은 세션이었음에도 즐거운 여운이 길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멋진 세션이 만들어지는 건 저 혼자만으론 불가능했죠! 같세할때마다 느끼지만 이 플레이어분들과의 세션은 언제나 저는 상상도 못할 기상천외한(positive) 선언과 전개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정말 강력한 매력인 것 같습니다ㅋㅋㅋ 당연히 플레이어가 다르니까 같은 시나리오라도 전혀 다른 세션이 되는 건 맞는데, 이번 세션에서는 정말
'초반에 벌어지는 불운의 향연 → 진행을 위한 단서를 얻을 수 있도록 여러 즉흥적 판정이나 힌트, 제안을 주는 저 →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사자들을 조여오는 클라이막스 → 여러 불리한 상황에 닥치자 번뜩이는 플레이어들의 재치있는 선언 → 들어보니 일리있고 재미있어보여 어떻게든 개연성을 만들어 허용한 저 → 예능과 도파민을 좋아하는 주사위신의 축✨️복✨️'
이라는 이 일련의 과정이ㅋㅋㅋ 너무너무 짜릿했고 'TRPG 코어'의 정수 중의 정수를 맛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따름입니다👍... 플레이어 한 분 한 분만 놓고 보면 모두 훌륭한 플레이어임과 별개로 각각 초보/숙련 티알피저셨는데, 이 개인의 경험치(?)와는 또 별개로 두 분이 만나면 둘이 합쳐 셋 이상의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부터ㅋㅋㅋ 경이로울 정도로요ㅋㅋㅋㅋㅋㅋ
사실 후반부의 주신의 은총에 힘입은 도파민 대잔치는 플레이어님의 기차시간이라는(ㅋㅋㅠㅠ) 메타적 사정때문에 빨리 결말을 보려다 탄생하였는데요, 이렇게 보면 저도 전보다는 임기응변력이 좀 나아지지 않았나... 싶으면서도 이렇게 즐거운 결말이 나올 수 있었던 건 역시 플레이어 여러분의 공으로 돌리고 싶네요ㅋㅋㅋㅠㅠㅠ 이런 엔딩이 나올 수 있었던 건 플레이어의 클라이막스에 폭발한 주운, 그 주운의 제물(?)이 된 신박한 선언, 이 신박한 선언을 할 수 있게된 장기적 광기 등 플레이어가 만들어낸(??) 상황들... 이것들이 모두 나비효과처럼 이루어진 결과였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 오늘 세션 안했음 후회할 뻔했다는 후기도 들었으니 플레이어분들 역시 저처럼 즐거운 세션이었던 것같아 더 할 나위없이 행복합니다...😇
어찌보면 '그 쑈씨 밈'도 이번 세션으로 저도 처음 겪게 되었으니 여러모로 기념비적이군요...
개인적으로 혼자 깊생을 너무 많이하다가 마스터링 자신감이 좀 떨어져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굉장히 즉흥적이었는데도 너무 즐거운 세션을 하고 와서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이러한 추억을 더 만들어 가고 싶어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dbPgs3wPqfaI3d0VgpL88HRkufEPRFR-eNV8EbgXcEw/edit?usp=sharing
쇼씨 시날집도 보내는 중입니다... 2차까진 할인을 더 해드립니다. 특정 두 권은 1차 한정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 티알피지 플레이 후기 🎲
【💪 노닥노닥 TRPG 💓】
2025.05.15. 총 1세션 총 30분 내외
오프라인
잠깐 고양이 보러 온 지인 붙잡고 냅다 노닥노닥 하기.
30분도 안걸린 것 같은데... 깔쌈하고 재미있게 잘 놀아서 더 티알하고 싶어졌어요 큰일났다ㅋㅋㅠ
페르소나 시리즈의 동인 TRPG 〈PERSONA ON THE TABLE〉의 v.1.0.2 핫픽스 업데이트를 실시했습니다! 수정 사항은 첨부된 업데이트 노트를 참조해 주세요.
◆ 룰북 링크
https://tinyurl.com/persona-on-the-table
◆ 스핀 링크 (룰 관련 질문, 피드백 등 제보)
https://spin-spin.com/weird_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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