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과 박태원, 그리고 후자의 외손자인 봉준호까지 얽히고 설킨 예술가들의 이야기 흥미롭죠..
(아래 링크는 북쪽에 가게 된 박태원의 첫째 딸 설영 씨가 말로만 들었던 바로 다음 여동생 소영 씨의 아들 봉준호가 알고 보니 유명한 영화감독이었단 사실을 이산가족 상봉에서 알게 됐다는 2006년 한겨레 기사, 그의 작품을 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는데 과연 실현할 수 있었을지.. 봉 감독이 자신의 예술적 감각을 외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는 말을 종종 했다는 언급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