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준비와 관련하여 할 줄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오거나이저 활동을 하겠다고 했을 때 예상하지 못한 이것저것에 치이면서 준비 과정에 많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금요일에 #누리꿈스퀘어 에 와서 셋팅을 함께 하고 주말 동안 스탭 활동에 참여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봉사자에게 사전 안내되었어야 할 내용이 참가자가 문의한 후에야 전달된다거나(ex. 개인후원자에 대한 후드집업 배부, 디너 티켓 관련 안내 등) 모종의 이유로 시간표 순서가 변경되는 등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하긴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큰 문제 없이 흘러간 것 같다.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새롭게 알게 된 분들도 있고, 커뮤니티나 온라인 상에서만 알고 지내던 분들 중 몇 분 정도를 처음으로 대면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나도 그렇지만, IT 분야의 행사인데 개발자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봉사자 분들이 계신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