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는 사채까지 쓰는데".. 역대급 규모의 부당대출 적발, 서민들은 '분통'
최근 IBK기업은행에서 총 882억 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적발된 사실이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확인됐다. 초기 보고된 금액은 240억 원에 불과했으나,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882억 원으로 밝혀졌다. 이 대출 사건은 주로 퇴직 임직원 및 그 가족과 입행동기 등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픽트리>김예찬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는 “수사 정보가 유출된다거나, 경호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비공개 주장은 들어 봤지만, 식당에 찾아와 집회나 취재를 할까 봐 공개를 거부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며 “금감원이 얼마나 민원인과 국민 알권리를 무시해 왔는지 보여주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정보공개 #업무추진비 #금감원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68347.html
[단독] ‘기자 올까 봐’…금감원, 식당 등 업무추진비 사용처 비공개
“(업무추진비) 집행장소를 공개하면, 언론 취재, 민원인의 집회·시위로 해당 업장에 영업방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그간 거듭된 지적에도 업무추진비 세부내역을 꽁꽁 감춰온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비공개 사유를 주장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