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디즈니#스타워즈 양산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스타워즈의 긴 연표를 만들고 그 사이사이를 촘촘하게 채워넣을수록 그 세계에는 나름의 개연을 가지게 됩니다.

그 짓을 계속하다보면, 제국의 세력의 출연과 득세는 역사적인 필연성을 띄게됩니다. 작품 안에서 정당화됩니다. 개별작품 연출자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 자각없이 계속 만들면, 더이상 주제가 심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30년 정도 지나면 '제국세력과 공존해야된다'는 작품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탐욕이 작품을 야금야금 좀 먹어가게 된다는... 예언이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