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Ug9x9b_t5Y?si=KKIikIuxaU4UImyh
MBC가 1년 전 12월 5일 업로드한 95년 뉴스. 12.12 쿠데타 당시 쿠데타를 막으려는 사람들과 획책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 간 전화 녹취. 그리고 1년 뒤 윤석열 일당이 쿠데타를 시도했다.
> 헌법 조항을 부당하게 사용할 때, 민주주의는 무너진다. 가령 민주주의 국가의 헌법 대부분에서는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그 기간에만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그 조항은 역시 건강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내의 규범에 따라 적용을 받는다. 즉 정치인들은 그 조항을 주요 전쟁이나 국가적 재앙과 같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그들은 진정으로 급박한 상황에서만 유리를 깨고 비상 버튼을 눌러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부가 반복적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시민의 기본권을 제한할 때, 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훼손당한다.
> 그러나 독재를 꿈꾸는 지도자는 헌법이 자신에게 보장한 그러한 권력을 남용하려는 유혹을 종종 느낀다.
(출처 상동, 82–3쪽)
> 쿠데타는 반란을 의미한다. 군사정변을 뜻하는 말로 군사력을 동원해 정치 체제에 큰 변동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 반면 친위 쿠데타는 합법적 수단을 통하여 권력을 소유하고 있던 국가 지도자가 쿠데타를 일으켜, 입법부를 해체하거나 헌법을 무효화하여, 정상적 상황에서는 허용되지 않는 극도로 강력한 권력을 쟁취하는 체제 전복 행위를 말한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그 지도자는 독재자가 된다. (경향, 12.4)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42127001
https://youtu.be/kUg9x9b_t5Y?si=KKIikIuxaU4UImyh
MBC가 1년 전 12월 5일 업로드한 95년 뉴스. 12.12 쿠데타 당시 쿠데타를 막으려는 사람들과 획책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 간 전화 녹취. 그리고 1년 뒤 윤석열 일당이 쿠데타를 시도했다.
오늘 새벽 저는 국회 앞에 있었습니다.
헬기들이 날아다니고 총 든 군인이 있고 경찰들은 방패로 진형을 짜고 육군 차량이 진입하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론은 즉각 반대하고 이 쿠데타에 저항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국회 앞으로 모였으며 국회의원들은 헌법이 부여한 책임을 이행 했습니다. 이제 위기의 절정은 지났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닙니다. 국민과 나라가 안전해지기까지 아직 많은 단계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 민주주의가 계속 발전할 것을 믿습니다. 바로 우리 국민이 그렇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