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정말 한동훈 장관한테 사과받은 건가요?”

“아버지가 긴장하셨는지 손을 떠셨어요. 세 시간 조사받는 내내 제가 손을 잡아 드렸어요.” 이봄(30)씨는 2021년 겨울의 어느 날 아버지 이종명 목사를 따라 서울 중구 퇴계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왔다. 아버지는 그날 진실화해위 조사실에 딸과

“아빠는 정말 한동훈 장관한테 사과받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