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너 애인 생겼냐? 결혼했다더니?
-네. 신혼이니까요.
-????
하는 대화 선배랑 하고나서
고3 애인한테 각인으로 미리 침발라놓고 1년동안 지독하게 참았다가 성인 되자마자 어쩌구 한 놈으로 소문남...
침 바른게 아니라 발린 쪽인데도...
그리고 그 배우자는 사실 빠른년생이라서 아직 성인 아닌데도...
그냥 입꾹 다물고 있는 윤대협
그래놓고 애인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같은건 죽어도 안하는데 라이벌 K대학이랑 연습경기 붙은 날 상대팀 슈퍼루키랑 같은 운동화 같은 양말 같은 아대 같은 수건쓰더니 시합 끝나고는 거기 벤치로 가서 레몬꿀절임 먹여주는 광경 목격됨
오메가버스 센루... 윤대협 서태웅이 자기 형질에 대해 먼저 밝힌 적도 없고 자기도 어림짐작하지 않는데 개인의 형질에 대해 자기가 먼저 선입견 가지고 판단하는거도 무례하다는 풍조도 있고 하니(나름대로 빻았지만 어느 정도 덜 빻은 알오세계관이라고 하자) 서태웅이 먼저 이야기 하기 전까진 자기도 판단은 않지만 애의 발육상태를 보면 알파나 베타이겠거니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둘이 원온원하고나서 태웅이한테서 평소 못 맡았던 달큰한 향이 훅 끼쳐서 속으로 음? 하게 되는 상황이 보고싶다
자기도 곧 러트 주기가 다가오니까 좀 예민해졌나 싶어서 별 내색은 않고 마는데 서태웅이 먼저 '너 몸에서 다른 냄새나.. 너 알파야?' 하고 묻는데 윤대협 눈썹 부근 손가락으로 쓱 만지면서 '그렇긴한데..' 하고 대답함
자기는 발현이 좀 이른 편에 속한 우성알파라 페로몬 조절도 꽤나 잘하는 편이고 태웅이가 알파나 베타일거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어서 좀 느슨하긴 했다만 글케 크게 티내진 않은거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