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은 신앙이 희미해지면서 이름을 잃고, 남이 붙인 다른 이름을 빌어 살면서 영락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이름을 되찾으면서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아내는 거죠.

그렇습니다...! 이름과 형체를 잃고 영락했던 "생명의 빛"은 먀쿠먀쿠님이라는 이름을 되찾아 신으로 거듭나는 겁니다...!

#여신전생 (???) #먀쿠먀쿠님

뜬금없는 소리인데, "만들어진 신"의 정의에 놀라울 정도로 부합하는 게 최근에 하나 있었네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마스코트인 먀쿠먀쿠에요. 분명 정식 명칭은 먀쿠먀쿠(みゃくみゃく)까지만일텐데, 당연하다는 듯이 모두가 먀쿠먀쿠님(みゃくみゃく様)라고 부른다는...

#여신전생 (?) #먀쿠먀쿠님 #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