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이 음료 3잔(1만2800원 상당)을 가져갔다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하고 55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던 충북 청주의 한 빽다방 점주가 아르바이트생 49명에게 약 300만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점주는 또 사업장을 쪼개 운영하며 법정 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나흘 차에 접어든 8일, 한때 ‘재선거’ 구호에 집중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했던 집회 분위기가 하루 만에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다시 기울었습니다. 참가자들이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입을 막고 소지품을 뒤지는 등 ‘도’를 넘는 과격 행동도 다시 고개 드는 모양새입니다.
동물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이 바뀌었지만, 동물 전시·체험 시설 현장에서는 무분별한 체험 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어캣·친칠라·뱀·앵무새 등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야생동물 카페’를 운영하면서 동물을 ‘판매용’으로 분류해 규제를 피하는 신종 편법도 확인됐습니다.
과수화상병이 전국으로 번지면서 농가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전염병인데, 감염되면 잎·꽃·가지·줄기·열매가 불에 타거나 덴 것처럼 검붉게 변한 뒤 마릅니다. 2015년 경기 안성에서 처음 발병한 이후 꾸준히 발생하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습니다. 확산까지 빨라 대부분 매몰 처리에 의존하는 터라 ‘과수 괴질’로도 불립니다.
7일 오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은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장 대표의 손에는 ‘재선거’가 적힌 태극기가 들려 있었습니다. 당내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선거 패배 책임을 덮는 방패막이로 쓰면 안 된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