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비 한 마리뿐이니까 청소할 겸 작은 수조를 구해서 옮겼다.
함께 받은 바닥재도 깔았다. 처음 써보는데, 작은 알갱이임에도 물에 가라앉아서 분진도 없이 가라앉아 있으니 신박하다.
Killifish: nothobranchius rachovii - 20240225 022858
바꾼 수조 물 세서 다른 수조에 또 옮김. 새우도 분리함.
옮기는 김에 철제 테이블에 올렸다. 이제 수조 안 휘겠지?
뭔가 잘못됐어!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알들이 휴면에 들어가 발달을 안 했다.
한국어 블로그 읽어보면 서늘한 공간에 보관하라 되어 있는데, 해외 게시물 찾아보니 20도 밑으로는 모두 휴면만 하는 듯!
기온이 더 높아야 휴면기에서 발달기로 넘어가는데 서늘한 철제 서랍에서 휴면만 했나 싶다.
왈스타드 수조에서 길러놓은 생먹이를 사냥하며 크던 부화조는 성장이 더디더라니 전멸한 듯하다.
45일가량이면 사료를 먹으며 부쩍 성장해야하는데 센티미터 크기에 들어서며 사료 먹도 둘 셋도 새우들만 남기고 사라졌다.
지난 해 10월에서 12월까지 매 월 수집해둔 알 봉투를 몇 주에 걸쳐 열었다.
역시 기존 생먹이 사냥으로는 성장이 더뎌서 브라인슈림프 부화장과 알을 다시 구비했다.
배는 안 터지나 걱정될 정도로 통통하고 부쩍 큰다.
23년생 9월생 수컷은 아직 살아있다. 곧 성숙할 암컷과 처음으로 춤을 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24년 5월생들.
브라인슈림프는 이제 작아서 수시로 배고프니 적극 수표면도 훑는다. 메다카 발색 사료 뿌려주니 며칠만에 수컷들에 색이 오르기 시작했다.
수컷들은 색이 오르니 몸집이 작아도 바로 서열 싸움을 한다. 어린 라코비가 서열 싸움하는 모습은 처음 보았다.
망했다. 5월생 쪼꼬미들 벌써 물리적 행복 누리는 중인데, 산호사 바닥재 위에서 한다. 알 수집할 수 없으니 부화할 수 없다구...... 적사 위에서는 안 그러는 거 같은데, 느낌이 다르기는 한가보다.
노토브란키우스는 건강하면 29도에서도 잘 헤엄친다.
아픈 물고기들은 26도 즈음 되면 다수가 몸을 뒤집었고, 22도까지 낮춰주면 다시 수온 오르기 전까지는 회복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날이 더워지고 있는데, 에어컨으로 수온 맞추자니 사람이 춥고, 사람에 맞추자니 수온이 올랐다.
하여 열전냉각 항온기를 샀다. 이른바 워터컨? 물 시원해질 때면 모여든다.
구조 별 탈착 컴포넌트 설계가 유지보수나 수리에 용이해보여서 제조사와 지속 거래할 수 있을듯한 기대가 들어 좋았지만, 다음 세대에서 몇가지가 개선되어야 수출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 2.4Ghz 와이파이 칩셋에서 기인하는 무선 연결 문제
* 스마트 홈 허브 미지원에서 오는 앱 제작 및 유지보수 문제
* 전원 및 온도 배선 관리의 미려함
오래 전에 생산된 동원참치의 쿡담 용기가 노토브란키우스 안전하게 장기간 알 보관하기 좋아보인다.
검색해보니 개별 판매처가 있고, 가격도 개 당 350원으로 저렴하다. 재고 처분가 같은데 잔뜩 사야겠다.
그나저나 eBay 통해 영국에 주문한 라코비 알에 문제가 생겼다.
이전에 적었듯이, 벌레에 오염된 피트모스 꾸러미를 받았는데 물에 수십분을 담가 두어도 죽지 않았다.
진딧물처럼 생긴 벌레는 여전히 수가 많고, 라코비 알은 점점 찾기 힘들어지더니,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생존력 좋은 벌레가 해외에서 들어온 셈이니 난감하고, 다른 알들은 부화시키려면 내년이니 더 난감하다.
못찾은 알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일단 6개월차까지 기다려 물에 담가보고서 마지막에는 마이크로웨이브로 방역해야겠다.
알 품은 새우
7월 중순에 수거한 라코비 알인데 벌써 생김새가 또렷하다. 여름 더위 탓인가?
생일 파티 중인 새끼들과 집 밖 이웃들.
몇 주전 다른 나라에서 이사 온 라코비 수컷들 몸에 구멍이 났다. 움직임은 생생하다. 같이 사는 테트라들은 문제없다.
부화 25일차.
넓은 수조의 물에 문제가 있음이 확실하다.
라코비들은 평소에도 숨을 헐떡이고, 몸이 약해지면 붉은 점이 생기면 궤양으로 죽는다. 다른 수조로 가면 평온해진다. 반대로 다른 수조에서 넘어오면 쇼크를 받는다.
그런데 테트라는 옮겨 다녀도 문제가 없다.
수온 조절기의 문제였던 것으로 추측 중. 목표 온도로부터 3도 이상 차이날 때만 수온을 맞추도록 바꾸어 간헐적으로만 동작하도록 만드니 오히려 건강하다.
라코비가 살 수 있는 수온 폭이 넓다 보니 이상 수온 맞추려고 온도가 자주 변해 오히려 자주 맞추면 문제가 생겼나 싶다.
수집: 2025-01-04
부화: 2025-05-02
라코비는 기온이 높을 수록 알 내 성장이 빨라진다. 작년에 태어난 이전 세대가 3마리만 남아 유전 풀이 다양하지 못하니, 다음 세대를 서둘러 보기 위해 서늘한 곳이 아닌 따뜻한 안방 그늘에 두었다. 다만, 높은 기온에서 빠른 성장을 거칠 수록 기형율이 높아진다.
보통 6개월은 기다려야 전체 모든 알이 한 번에 부활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다. 성장을 덜 마쳐 부화하지 못하는 못한 알은 물에서 건져내고 산소 호흡하며 동면 성장하도록 둔다.
라코비는 부화 후 몇 시간 내 체력을 회복하고 빠른 헤엄으로 바로 사냥을 나서며, 생먹이를 향해 제대로 헤엄 칠 수 없다면 곧 죽음에 이른다.
1월 중순에 라코비 알 갈무리할 때 피트모스 부족해서 통에 충분히 채우지 못했다.
바빠서 한 달만에 통을 확인했는데 피트코스가 마르고 굳어 성장하던 알이 피해를 입었다. 근원인 아프리카식으로 얘기하면 건기를 못 이겨낸 셈이겠지......
북적북적해!
5월 2일생들은 암수 구분이 뚜렷해졌다.
이전에 비해 암컷이 적다. 성장이 더디어서인지 어릴 때 더 오래 격리 케어가 안 되면 생존률에 큰 차이가 생기는 듯?
노토브란키우스는 생존 환경 때문인지 서열 싸움이 괴롭힘으로 이어지지 않고, 암컷도 수컷의 서열 경쟁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덕분에 기르기 편하다.
부화: 2025-07-10
유전 다양성을 위해 해외에서 들여온 알을 부화시켰다.
이전부터 길러오던 라코비가 낳은 알의 새끼 보다 덩치가 커 보인다?
3월에 갈무리 했다고 적혀 있는데, 한국의 열대 기후 탓에 6개월 걸릴 배아 성장이 3개월로 줄었다.
갈무리해 둔 다른 알 살펴보니 5주 지난 알에 벌써 눈동자가 또렷하다. 무더운 아프리카 물 웅덩이에서는 10주 만에 부화도 한다더니 한국 열대 기후 탓인 듯?
킬리피시 노토브란키우스 라코비 알 페디버스 나눔.
한국 기후 문제로 인해 알이 너무 빠르게 발달해서 물생활 중인 다른 페디버스 유저 분에게 알을 나눔하고자 해요. 한 분 당 한 통씩 드려요.
종료.
최근 며칠 간 새끼 부화만 신경 쓰고 본 수조 안살폈더니.
새우도 부족한데 계란 노른자 좀 풀어줬더니 바닥이 너무 더러워서 청소하려 살피던 중 작년 10월생 암컷이 장식 구멍에 끼어 있었다. 관상어 기르다 생기는 끼임 사고 두번째 목격. 다행히도 물에서 꺼내 살짝 꼬리 건드니 알아서 힘차게 잘 나왔다.
엄청 놀랐는지 바로 다시 점프해서 펌프 스티로폼 위로 점프하고 다시 점프해서 수조 밖으로 나가서 찾느라 3분가량 고생했다.
작년 10월에 수컷이 요새 두문불출하길래 나이 먹었나 싶어하며 별 생각 안 했는데 안 보여서 죽었나 뒤적거려도 실종. 아까 암컷 주워며 살피니 점프사였다. 라코비는 모서리에 안전 쿠션만 두면 왠간해서는 수조 밖으로 못 나가는데...... 최근 물 상태가 싫었거나 밥 줄 때 놀랐거나?
작년 10월생은 암컷 한 마리만 남았다.
44일 만에 알을 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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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모바일로 올렸더니 화질이 망가졌네. 자동 초점도 눈 아프다.
수조에 반사 안 치게 찍고 싶고 그리하려면 바싹 붙어야 하는데...... 불 끄고 삼가대 펴도 어두우니 화질은 나빠질테고. ㅠㅜ
수집: 2025-08-30
라벨 프린터 적극 활용해서 알을 수집한 날짜의 사진이나 설명과 함께 게시물 주소를 남겨두기로 했다.
날이 계속 더워서 딸기 런너가 너무 많아! 결국 화분 말고 수조에도 한 뿌리씩 둬서 수생해보기로 했다.
일단 수조 뚜껑에 걸쳐 기르다 옆 구멍에 밀어넣으려는 중.
일본 분 잘 길렀던 거 같은데, 영상을 못 찾겠네.
수집: 2025-09-06
가장 처음 구성했던 왈스타드 방식 수조를 재구성하기 위해 평소보다 일찍 수집. 유전 다양성 보통.
수집: 2025-05-12
부화: 2025-09-13
덩치가 작네. 대여섯개의 알이 여전히 휴면하고 있어 다시 지퍼백에 담았다.
부화한 십여마리 중 한 마리가 살아남았다. 물벼룩을 준비함이 좋을 듯.
수집: 2025-10-01
한 마리의 젊은 암컷과 세 마리의 수컷 수조.
예상 보다 알이 적다. 수온이 적절하고 주말 간 급양이 없어서 산란이 더딘 듯?
9월 13일에 부화한 한 마리는 건강하게 잘 컸고, 덩치가 하루가 다르게 늘기 시작했다.
입에 들어갈 크기로는 안 보이길래, 이틀 전 성어 수조에 넣어줬는데 수십 분 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수집: 2025-10-22
가장 덩치가 큰 수컷이 다른 수컷 둘을 압도하며 산란장을 장악한 건에 관하여.
그래서 가장 큰 수컷과 젊은 암컷을 다른 수조에 옮긴 후에 새로 산 먹이를 줬는데, 그 먹이를 먹고 둘 모두 나란히 사망……
같은 먹이를 먹은 수컷만큼 큰 암컷도 오늘내일 중.
수집: 2025-11-13
수컷이 사라지고 별 생각 없이 며칠 보냈더니 새우가 한참 약탈 중이어서 서둘러 건졌다.
활동성이 줄어든 암컷 하나가 죽었는데, 배 전체가 난황색으로 비쳤다. 암컷은 언제 죽어도 알이 많지만 죽어서 이렇게 물고기 색이 달라 보일 정도는 처음 봤다.
수컷이 없어도 적당히 아무 곳에 알을 배출할 텐데, 산란이 아녀서인지 쌓이기는 하나보다. 살도 더 잘 찌는 듯하다.
수집: 2025-05-31 + 2025-07-13
부화: 2025-12-22
한 마리.
수집: 2025-07-25
부화: 2025-12-22
수집: 2025-08-15
부화: 2025-12-29
작년까지는 부화에 6개월이라 생각했는데, 올 해는 6개월이면 부화 시기를 놓치는 느낌?
여섯마리 가량 태어났는데 밤 사이 모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