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知讀者視角>
韓秀英
photo thx. 方大哥
場地感謝 崙坪文化地景園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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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el (Demon-like Judge of Fire) and Jung Heewon from Omniscient Reader's Viewpoint (ORV).

우리엘 (악마 같은 불의 판사)과 전지적 독자 시점(ORV)의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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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 sketch of Yoo Joonghyuk and Kim Dokja from ORV. Vaguely inspired by the Demon King transformation scene in the novel.

전지적 독자 시점 관점에서 본 유중혁과 김독자의 연필 스케치. 소설 속 마왕의 변신 장면에서 막연하게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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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90화 中

나는 텅 빈 찻잔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물결을, 1,863번이 넘는 삶을 반복했던 유중혁에 관해 오래도록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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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84화 中

하나의 점은 시작이자 끝.
그 역설 위에, 비로소 우주를 묻는 백청의 질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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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72화 中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다시 한번, 이 이야기로 되돌아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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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71화 中

"갔다 올 때까지 죽지 마요."
"저 그렇게 쉽게 안 죽습니다."
"왜 자꾸 죽을 것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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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69화 中

꼭 희생만이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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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65화 中

솔직함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는 종종 거짓말로 삶을 버텨야 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읽는 것인지도 모른다.

(중략)

나는 내가 서 있었던 자리를 마지막으로 돌아보았다.

거기 서 있었던 게, 정말로 너였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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